인천 연수구 페인트 벗겨진 베란다 탄성코트
N 이 시공 사례의 원본은 루이 네이버 블로그 글입니다원본 바로가기 ↗"바닥이랑 샷시는 아직 쓸 만하니까
벽만 해주시면 돼요."
첫 통화에서 들은 말이에요.
범위는 좁은데
손은 많이 가는 주문이었어요.
칠할 벽보다 덮어야 할 게
더 많은 집이었거든요.

연수구 동춘동 대우삼환아파트.
고층이라 베란다 창 너머로
산 능선이 걸리는 집이에요.
몇 해째 살고 계신 댁인데
찬바람 불 무렵이면
베란다 벽 아래가 거뭇해지고
곰팡이 닦아낸 자리부터
페인트가 일어났대요.
그래서 이번엔 긁어내는 시간을
넉넉히 잡고 들어갔습니다.
안녕하세요,
인천 연수구 탄성코트 작업 다녀온
루이 인테리어입니다.
창 아래만 일어난 페인트

벗겨진 자리를 따라가 보면
높이가 거의 일정해요.
창틀 밑에서 바닥까지,
벽 하단에만 몰려 있었어요.
윗벽과 천장은 색만 바랬지
붙어 있었고요.
베란다에서 물이 닿는 곳이
딱 그 높이예요.
유리에 맺힌 결로가 흘러내리고
물청소할 때 물이 튀는 자리.
페인트도 거기서부터 일어납니다.

뒤쪽 좁은 베란다도 같았어요.
창고 문 쪽으로 갈수록
오른쪽 벽 아래만
껍질처럼 들떠 있었습니다.
벽 하단부터 만져보세요
집 베란다가 궁금하시면
손바닥으로 벽 아래를
한 번 쓸어보세요.
하얀 가루가 묻어나거나
누를 때 바스락거리면
그 자리는 이미 벽에서
떨어진 상태예요.

창고 안도 열어봤어요.
배관이 지나가는 안쪽 벽이
누렇게 변색돼 있었고
나무 선반 받침이
그대로 붙어 있었어요.

문 둘레를 감고 지나가는
배관 커버는 회색빛.
벽과 따로 노는 색이라
눈에 먼저 걸리더라고요.
타일과 샷시는 그대로
바닥 타일은 들뜬 장 없이
줄눈까지 버티고 있었어요.
샷시도 레일이 부드럽게 굴러가서
고객님 말씀대로 둘 다 살렸습니다.
벽만 바꾼 모습을
먼저 보여드리면 이래요.

베란다 상담을 하다 보면
바닥까지 다 뜯을지부터
고민하시는 분이 많아요.
이 집은 벽만 손봐도
되는 조건이 갖춰져 있었고요.
창고 문짝 필름도
이번엔 하지 않았어요.
문짝은 멀쩡했고,
고객님이 바란 건
안쪽을 밝히는 쪽이었으니까요.
하단을 두드려 봤을 때
속까지 젖은 벽은 아니었어요.
외벽 크랙으로
물이 들어오는 집이었다면
방수부터 잡고 일정도 늘렸을 거예요.
보양, 건조, 하도

샷시 레일, 바닥 타일,
창고 문과 수전까지 덮었어요.
바닥 비닐은 벽 쪽으로
한 번 접어 올려붙였는데
하단 칠할 때 롤러 끝이
줄눈에 닿지 않게 하려는 거예요.
들뜬 페인트는 하단부터 긁어냈어요.
몇 번 덧칠된 자리라
스크래퍼가 두세 번은 지나가야
시멘트 면이 나오더라고요.
곰팡이 자국은 닦아내고
잔여물까지 쓸어낸 뒤
창을 다 열어두고 반나절 말렸어요.
물 닿던 하단이니
말리는 시간도
하단이 가장 길었고요.
손등을 대서 차가운 기운이 사라진 걸
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.
솔직히 이 반나절이 하루 중
제일 길게 느껴졌어요 ㅎㅎ

프라이머로 하도를 먼저 잡고
패이고 울퉁불퉁한 곳은
핸디 퍼티로 메웠어요.
벽이 얼룩덜룩해 보이는 건
퍼티가 들어간 자리들이에요.
연수구 베란다 탄성코트 마감
탄성코트는 두 번 나눠 올렸어요.
1차는 얇게.
퍼티 자리와 원래 벽이
빨아들이는 양이 달라서
그걸 먼저 맞추는 단계예요.
마른 뒤 2차로 두께를 채웠고요.

천장도 같은 날 함께 올렸어요.
빨래건조대 둘레는
롤러 대신 붓으로 돌렸습니다.

퍼티로 메운 자리도
2차까지 올리고 나니
어디였는지 짚기 어려워요.

뒤쪽 베란다 오른쪽 벽.
껍질처럼 일어나 있던 하단이
윗벽과 같은 면으로 이어졌어요.
반나절을 말리고
두 번 올린 높이가
바로 여기예요.

회색이던 배관 커버까지
같은 화이트로 맞췄어요.
문 둘레에서 튀던 선이 벽에 묻혀서
복도가 한 톤으로 보여요.

창고는 나무 받침을 떼고
안쪽까지 칠했어요.
누런 기가 빠지니
문 열었을 때 안이 환해요.
마무리 확인하러 오신 고객님이
창고 문부터 여셨어요.
"문 열 때마다 눅눅한 냄새 났는데
지금은 그냥 새집 냄새네요 ㅎㅎ"
안쪽 벽을 손으로 한 번 쓸어보시더니
양생 끝나면 김치통이랑 겨울 이불을
여기로 옮기겠다고 하셨어요.
말리는 데만 반나절을 쓴 현장이라
그 말이 꽤 반갑더라고요.
시공은 하루,
건조/양생은 1~2일.
보양부터 정리까지
같은 날 마쳤고
보양재를 걷은 뒤
샷시 레일과 줄눈에
튄 자국이 없는지
확인하고 나왔습니다.
벽 사진 한 장이면 돼요
오늘 베란다에 나가실 일 있으면
창 아래 벽을 손바닥으로
한 번만 쓸어봐 주세요.
가루가 묻거나 들뜬 데가 있으면
사진 한 장만 보내주세요.
바닥과 샷시가 버텨주는 집이라면
벽만 손봐도 베란다 인상은
충분히 달라집니다.
오늘은 창고 문 열고
웃으시던 얼굴이 오래 남네요.
동춘동 대우삼환 고객님,
날 좋은 날 창 활짝 열고 쓰세요.
루이 인테리어였습니다.
감사합니다!
연수구 인근 지역 출장 가능
동춘동 / 연수동 / 청학동 / 옥련동 / 선학동 / 송도동 / 동춘1동 / 동춘2동 / 동춘3동 / 연수1동 / 연수2동 / 연수3동 / 송도1동 / 송도2동 / 송도3동 / 논현동 / 고잔동 / 서창동 / 구월동 / 간석동 / 만수동 / 장수동 / 남촌동 / 도림동 / 학익동 / 용현동 / 문학동 / 관교동 / 주안동 / 숭의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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